처음 볼 때부터 확신 있었고 이 사람이면 앞으로 다른 이성 안 만나도 되겠다는 느낌까지 있었어
이게 독이었나봐 너무 사랑했고 너무 잃기 싫어서 이 커진 감정이 주체가 안 됐어
계속 불안하고 애처럼 굴었거든 .. 그래서 이젠 내가 예전같지 않고 기대가 없어졌대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다는데
난 얘 없는 미래를 상상하기가 힘든데 이제 어쩌지
어제 밤까지 자존심 다 버리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붙잡았고 일단 알겠어 라는 대답 듣고나서 끊었는데
이제 진짜 나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