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전 덤덤커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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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기도 하지만 완전 초반부터 우린 소소한 데이트 조아했슴..그냥 밥먹고 카페가고 피시방가고..이런거

여튼 근데 자꾸 내 주변 친구가 그게 연애냐면서 내 애인이 능력없어서 그러는거라고 (학생임) 얼른 도망치라고 그러는데

짜증나는 거 정상이지?????? 참고로 그 칭구는 눈 엄청 높아서 아직까지 연애 한번도 못해봄 (20대 후반)

근데 자꾸 들으니까 내가 걍 흐린눈 하는 건가 생각하게됨

[익인1]

참나 그럼 뭘해야하는거임
이상함 친구가 무시해ㅠ

[글쓴이]

구냥 머.. 오마카세 가거나 이벤트 해주고 뭐 호캉스 이런 거 돈이나 시간 많이 드는거 ㅠㅋㅋㅋㅋㅋ

[익인2]

모솔 조언을 진지하게 듣는 거야..? ㅋㅋㅋㅋ

[글쓴이]

당욘히 진지하게 듣지는 않는데 뭐만 하면 그러니까 이제 슬슬 내가 흐린눈 하는건가??????? 싶었앜ㅋㅋㅋㅋㅋ

[익인2]

걍 흘려들어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구래 ㅠㅠ 거마어

[익인2]

남들이든 여기 글이든 비교할수록 생각 많아지고 불행해지더라 ㅋㅋㅋ 충분히 잘 만나고 있으니까 신경쓰지 말어

[익인3]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모솔이라그런듯 난 예민하고 애인이 둔한커플인데도 밥먹고 피시방가는 데이트 즐김...

[익인4]

연애를 너무 막 유튜브 드라마 이런것만 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국밥먹고 피시방가는 데이트가 뭐 어때서ㅜㅜㅜ

[글쓴이]

심지어 장기연애라 걍 편하게 생각 없이 만날 수 잇는 사람이 귀하다...

[익인3]

비교로부터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능력이 없는거라고 쳐도
지금 만나는 상대방의 장점+ 능력까지 따라오는 사람을 쓰니가 만날수 있는 보장 없으니까 무시하는게 좋아

[글쓴이]

그것도 맞아 ㅎㅎ 나도 딱 이 생각으로 잘 만나고 있고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얘기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시비걸어서 나도 맘에 상했었나벼 ㅋㅋㅋ 조은 말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