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왜 내가 못생겼다고 혼낼까

내 얼굴보면 왜 이렇게 못생겼냐 이러거든(장난아니고 진짜로… 서로 장난치는 사이 절대 아님) 근데 못생긴게 내 잘못도 아닌데 왜 혼내지 옛날에는 자존감 낮아져서 저 말 들으면 슬펐거든? 왜 나는 예쁘지 않을까 이러면서… 근데 지금은 그냥 화나 그냥 이렇게 태어났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익인1]

아버님이 낳아주신건데…

[글쓴이]

내 말이

[익인2]

나같음 아빠닮아서 그렇지 이럴듯

[글쓴이]

나이 어느 정도 먹고나서부턴 이 얘기하긴 해

[익인3]

엥 아빠 닮아서 그렇다고 해
유전자로 일조해놓고 뭔

[글쓴이]

윗댓처럼 말해도 전혀 안 통하고 본인 말만 함… 지겨워죽겠어 맨날 외모얘기만 하니.. 그렇다고 내가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익인3]

상처받는다고 앞으로 그런 얘기 또 할거면 돈이나 내고 하라고 해
성형할 용돈이나 달라고

[글쓴이]

다음에는 이렇게 말해야겠다 진짜ㅜㅜㅜ 근데 미용실 가거나 화장품 사면 이상한데에 돈쓴다고 뭐라 하더라 진짜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익인4]

본인 유전잔데

[글쓴이]

그러게 말이야…

[익인5]

아빠 닮아서 그런거니까 성형할 돈이나 달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