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도 우울증이 사라지진 않는구나

취업못해서 우울증 있는건줄 알았고 그게 해결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막상 취업하고 나니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우울은 계속 되는거 같음 평생 이러고 살아야하나봐 

어릴때 우울증 안걸리게 조심해 다들 

한번 걸리면 죽어도 안 낫는다

[익인1]

맞아 뭔가가 해결되어도 또 다른 고민이나 힘든 일은 생기기 마련이라서... 오래 우울하니까 그런 점들이 생기면 다시 우울해지기 쉬운 것 같아 사실 이렇게 계속 우울증에 주의해야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도 우울함...

[익인2]

우울증은 원인을 찾으려고하면 더 힘들어짐.
애초에 근본적인 원인이 없어
병이잖아.
불에 기름부으면 불이 커지는것처럼
기름 역할을 하는 사연은 있어도
근본적인 원인은 치료를 받아야되는것같음 ㅠ
쓰니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더 늦기전에 치료받는거 추천 ㅠㅜ

[글쓴이]

치료를 가끔씩 받긴했는데 약 먹다가 좀 나아지면 끊고 또 심해져서 병원다니다가 또 나아지면 끊고 이랬어...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서 꾸준히 다니기가 힘드네

[익인2]

경제적으로 치료 지속적으로 받는게 힘든상황이라면
지금 문제 해결방안의 요점이라도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말고
우울증에 초점을 두고 이것저것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봐야할듯 ㅠㅠ
나도 병원치료도 어렵고 그랬을때
우울증 책같은거 찾아보면서
우울증에 효과좋은법들 찾아보고
그랬거든 ㅠㅠㅜ
자책하면절대안대... 애초에 쓰니문제가 아녀.......ㅠㅠㅠㅠㅜ 재발잘하는 염증같은거같음...

[익인3]

22 조은말이다.. 병은 걸리고싶어서 걸리는게 아니니까.. 그래두 늦기전에 병원 꼬박꼬박 다녀바바 단약 갑자기하면 부작용때매 더 우울하고 그러기두해

[익인2]

맞아 ㅠ의사 상담없이 단약 함부로하면 더 큰일날수있어서 의사들도 극구말리잖아 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