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회사에서 짤린 거지? 퇴사가 아니라...

문제 만드는 모의고사 제작 회사인데 내가 문제를 못 만든다고(제대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음;) 두 달째 되는 날인 12월 4주차 때

소장이 날 부르더니 "실장&팀장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마지막 기회를 줄테니 고전소설 하나 갖고 한달동안 문제를 만들어봐라, 대신 회의나 팀 일정에 일절 참여하지 마라, 마지막 기회에서도 별로면 그땐 진짜 짤리는 거다. 지금 나갈지 마지막 기회를 잡을지 선택해라"

이래서 내 발로 걸어나왔거든..어떤거같아?ㅠㅠ

[익인1]

니발로 나가라고 갈군거지

[글쓴이]

금요일에 저 소리 듣고 주말 내내 고민하다가 월요일에 아예 출근 안해버렸더니 아주 난리가 났더라;

[익인2]

권고사직이라고 합시다

[익인3]

어.. 근데 어쨌든 마지막 기회라고 선택지를 줬는데 걍 쓰니는 출근을 안해버린거잖아. 그럼 자발적 퇴사 같은데? 그 기회에서 짤렸어야 짤린거고

[익인4]

22 어찌됐든 마지막 선택 본인이니 자진퇴사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