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쉽지가 않아

앉아있는거도 못하고 시험도 그냥 애초에 시도했음 안되는거였는데 실습갔을때 선배가 하던 얘기듣고 안되라고 그러는건가 싶어서 기분나빴는데 이제보니 기분나빠할 이유도 없었음ㅋㅋ 

[익인1]

아 근데 나도 그럼
인강 연장 몇번째인지
그래도 우리 올해는 꼭 결실을 맺어보자! 🍀

[글쓴이]

나는 이미 포기했어 작년초에ㅠㅠ

[익인1]

그랬어서 새로운 다른 시작을 열 수 있는거야~ 힘내자~~ㅎㅎ

[익인2]

시도해서 안되는 건 불법밖에 읎다 원래 실패라고 생각하기 전까진 실패한 게 아니랬어 해보고 되면 좋은 거고 안되면 경험이었다! 하면 되는겨 남 얘기라고 속 편하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나도 비슷한 경험 해봐서 하는 얘기야..! 이미 안하기로 결정한 것도 대단한 거야 원래 그만 두는 것도 용기야!!

[글쓴이]

지금 생각해도 왜 할수있다고 우겼는지 모르겠고 그만두고 할수있는일도 생각해놓은게 없어 이제 자꾸 노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냥 없어지고 싶다ㅠㅠ

[익인2]

우길만큼의 자신이 있던 거고 해보니까 내 길이 아니어서 포기하겠다 판단한 것까지도 용기였는데 과거에 매달려서 왜 무기력해지고 그랴 그거 그러면 미련밖에 안된다 깔끔하게 덮고 다른 책 폈다 생각해! 노는 것 같을 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부부터 해봐 굳이 취준에 도움이 안되더라도..! 난 그랬었어

[글쓴이]

근데 이제는 뭔가를 하겠다고 얘기를 못하겠어 부모님은 쟤는 뭘해도 어차피 성공 못한다는거 알고계시는데

[익인3]

혹시 간호야?

[글쓴이]

아니 도서관쪽이야

[익인3]

아아 그렇구나

[글쓴이]

너무 한심하다 스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