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돌아가셨고 나 어릴때 재혼한 새엄마는 자기자식들이랑만 살아서 혼자 자취하는 이십대 중반인데 어릴때 새엄마한테 가정폭력 당해서 트라우마같은 거 있고 사람들하고 깊은 관계 형성을 못해 상식같은거 많이 알고 말 잘하는 편이라 똑똑하다고 주변에서 말해주고 밖에 나가면 어느 무리든 나 젤 예쁘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고..오래 만나던 애인이랑도 헤어지니까 진짜 세상에 나 혼자 떨어진 느낌이야 폭풍우치는 바다속에 내던져진 나룻배같아 그냥 공허하고 의지할 데가 하나도 없어서 슬프고 쓸쓸하다 이런익들 있으려나ㅍ 나이 먹는것도 지겹고 다 포기해버리고싶어 화목한 가족있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럽다 나도 가족들이랑 다같이 저녁에 외식하는 그런 삶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