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부모님의 친구분이 진짜 용한 무당이시거든..?
그래서 연초마다 부적 써오시고 1년에 대한 미래 얘기들을 해주시는데 이게 다 맞아떨어졌대...
2024년을 예로들면 뭐 남편은 11월경 차사고가 난다 ,큰아들은 5월에 시험붙는다 작은딸은 12월에 어깨수술하게된다 등등 .. 미래를 매년 다 맞췄다는거야
여기까진 나도 이게 된다고? 싶었는데 실제로 겪은게 무당이 기도하고 써준 차량용 부적이랑 지갑에 본인 개인 부적이있는데 연말이라 태우고 새로쓴다고 부모님 드리려고 차량용 부적뺀 다음날 주차하다가 차 박고 지갑에 개인부적 뺀 이후로 애가 몸살 걸리고 시름시름 앓아.. 3주째 병원다니는데 차도가없음 이쯤되니 ㄹㅇ 부적효과인가싶고 부적언제나와서 언제 건강해지나 나도 바라고있어
쨋든 근데 난 애인이랑 사귄지 4개월밖에 안되었고 1년전에 애인이 당시에 사귀었던 전애인에대해서 부모님이 무당한테 물어보셨는데 무당이 2023년 6월안에 헤어지고 오래 갈 인연은 아니라 했나봐 근데 ㄹㅇ 2023년 6월에 헤어졌대.. 이걸 애인은 2023년 1월에 이미 부모님한테 들었대..
이번에도 애인 부모님이 나에대해서 무당한테 물어봤을거같은데 나 진짜 스트레스야.. 저정도로 잘 맞추는 무당이면 애인이 이때헤어지는구나 가늠하고 혼자 마음정리할수도있고 깊게 생각안하고 가볍게사귀고 그럴수도있잖아
내가 애인한테 물어서 무당이 뭐라셔..? 이래봤자 사실대로 얘기안하고 별 얘기안했어 이렁거 뻔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