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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l
내 나이 26세…… 집 형편이 안 좋음… 
운 좋게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업무도 산업도 안 맞는 것 같아서 다른데로 가고싶어 3년을 일했는데도 적응이 안 되고 매일이 힘들다…이대로 평생 못 다닐 것 같음 정병올것같음.. 사실 사내 정신건강센터 다니고 있음..
어느 회사를 가도 똑같겠지만 이 산업 그리고 이 회사는 다신 안 오고싶음..
근데 다른 산업 준비해본거없어서 두달전부터 퇴근하고 안 피곤할때 두세시간씩 자격증 공부함… 너무 힘들어서 걍 퇴사하고 더 늦기전에 공부 바짝해서 새로운 산업 도전해볼까 싶다…..
형편 안 좋은거 적은 이유는 부모님 아프실때 내가 뭐라도 해드려야되는데 그때 내가 회사 안 다니고 있으면 어쩌나 싶어서 적긴했는데 이때를 대비해서 일단 1억 모아둿어…. 근데 이걸로 부족할까봐 그리고 퇴사하고 재취업이 너무 늦어질까봐 걱정되긴해서 썼어..
취업이 갈수록 더 힘들어진다는데 배부른소리인건 알지만 새로운 도전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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