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간호사쌤은 바뀌신지 한 2개월 됐는데 오늘 나 따로 부르더니 A랑 친하녜
아니요 안친한데 (ㄹㅇ 안친함 난 입사때부터 걔 싫었음) A가 애들 괴롭히면 가서 슬쩍 일 도와주기만 했어요 하니까 수쌤이 말해주시는게ㅋㅋㅋㅋㅋㅋ
이미 부서 나간 어떤애가 그랬대 나랑 다른 좋은쌤들 바라보며 버티고 싶은데 너무 괴로워서 자살하고 싶을 정도였다고....이번년도 신규 20명 받았는데 버틴 애가 하나라는 것도 알고있음 근데 어차피 나 하나만 잘해줘봤자 애들 다 관둠
신규들이 들어와도 괴롭히니까 다 관두고 윗년차들은 이직이네 육휴네 해버리니까 인력도 없어서 나도 개힘들어졌어서 개싫어 입사동기 것들은 괴롭히지 말라 해도 말 안통함 잘못해서 혼내는거 뿐이래
암튼 그래서 수쌤이 대체 부서가 어떻게 돌아가냐 물어보셔서 다 말함 A말고 애들 괴롭히는 사람들이랑 어떻게 괴롭히는지, 주로 어떨때 괴롭히는지, 무슨말을 하면서 괴롭히는지.... 그치만 선임들 꼬셔서 애들 괴롭히는 주축은 A다 해서 나도 원래 싫었던거 걍 내보낼 작정으로 주둥이 털고옴
A가 뭐라하면 걍 싸울 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