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때 상황상 내가 신경 써야할 부분이 있어서 애인을 못 챙겨주고 못 해줬거든.. 그래서 차였어
근데 얘도 날 꽤나 좋아했는지 찼는데 몇일 있다 두번 정도 더 잡더라고 다시 만날 생각 없냐고 근데 난 그때 당시는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대답을 못했어 그렇게 끝난 관계였는데
두달 지나고 갑자기 미치게 전애인이 보고싶을 때가 있잖아 두달 동안 간간히 생각 났는데 꾹 참고 넘겼는데 저날은 연락을 해버린거야 보고싶다고 전애인이 단호하게 나와서 포기 하려다 끝까지 해보려고 너 많이 보고 싶었다 못해준게 너무 생각났다 그때 그러지 말아야 했었는데 너랑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말했지 그렇게 내 상황 다 설명하고 상대도 점점 마음 열길래 몇번 더 만나다 사귀었어
그리고 한달 정도 잘 사귀었는데 갑자기 통보식으로
사귀는 동안 재결합 전이 자꾸 생각이 났대
내가 못 해줬던 게 생각나고 그냥 다시 예전처럼 좋아지지 않는대 있을 때 더 잘해줬으면 좋았을거고 그냥 그때 소홀했던 내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대..
나도 더 이상 안 잡고 놔줬엉.. 슬프다 ㅠ 잘해보려 했는데
두달 통으로 쉬면서 명절상여금 받는 양심없는 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