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맛 까다로워서 먹는 거 안먹는게 정해져있는 스타일이란말이야
근데 메뉴 고르고 다 같이 나눠먹자고하더니 주문하면서 갑자기 선배들이 돈추가 해서 더 비싼거 먹자며 내 음식 업그레이드로 바꾸는데 너무 얼이 빠져서 아무말도 못 함
디저트 고를때도 나랑 같은 메뉴 시킨 선배한테 나눠먹게 다른거 시키라고 지들끼리 정함
식당 서비스도 별로인 곳이라 아무데나 음식 놔주고 가니까 내가 고른거 손 닿지도 않았고 엉뚱한 메뉴 먹으라고 배정해줘서 (내 음식도 아니고 지들은 지가 먹고싶은거 먹음) 너무 눈물 났음
자기꺼 맛없었는지 그릇에 놔줘서 억지로 삼켜서 먹음ㅠ
지들만 배부르면 다 냐고 ㅜㅜ
나는 메인메뉴도 못 먹고 지들이 시킨 맛없는 거 한입 짬처리 시키고ㅜㅜ 그냥 기분 더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