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봐줌 2명

내 고민에 맘에 드는 ㄱ답변 두명 뽑아서 봐줄게

내 고민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앞에 가면 얼굴부터 빨개지고 막 호들갑도 엄청 떨고 막 숨고싶은데... 그래서 자만추가 안되고 항상 짝사랑 - 짝사랑 들킴 - 망신살레전드 루트타다 망하는고 같은데 이런거 어떻게 가라앉히면 좋을까?

[익인1]

나도 그런 적 있는데 그냥 짝사랑 상대가 아니라 구냥 친한 남사친이라고 생각하거나 감자로 생각하면 좀 덜 긴장되더라

[글쓴이]

고마워!! 질문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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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짝남하고는 운명적인 요소들이 더러 있어서 끌림이 있었던거 같은데 둘이 이어질거처럼 보이진 않네ㅜㅜ 이게 싸우다가도 주로 여자쪽이 주도권을 쥐는거 같은데 남자도 은근 자존심이랄까 본인이 너무 초라해보인다고 생각해서 점점 여자를 어려워할거같아ㅜㅜ 그래서 연인이 되었어도 빨리 헤어지는 모습이야. 친구로써는 궁합이 좋아!
더 궁금한거 있음 추가로 물어봐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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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남자쪽이 참을성이 많은 편이래 그래서 익인이까지 기다려버리면 관계 진전이 안될거 같대. 그래서 익인이가 먼저 좀 부드럽고 평화로운 대화주제를 잘 가져와야한대. 너무 무거운 주제는 이사람이 생각도 엄청 많고 생각보다 스스로 압박을 많이 받는 타입이라 하면 좀 무리일거라 하네ㅜㅜ 그리고 이사람은 여자한테 돈 많이 쓰긴 하는데 아예 닦아먹고 땡인 여자는 별로래 그래서 밥사주면 커피한잔 사주고 아님 작은 간식거리같은거 사주고 하는 정도로 돌아오는건 있으면 좋을듯해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얘가 진짜 많이 참아줘..ㅎ 내가 많이 노력해봐야겠다 조언 참고할게! 나도 짝사랑할 때마다 쓰니처럼 돼서 쓰니가 공감된달까ㅋㅋㅋㅋㅋ 난 티를 안 낸다고 하는데 티가 난대서 그냥 뻔뻔하게 나가거둔 쓰니도 한 번 뻔뻔하게 나가봐!!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 근데 주변 사람들도 다 알아챌 정도로 빨개지고 쭈뼛거리는게 창피해가지고ㅜㅜㅋㅋㅋㅋ 으아 이게 진짜 어쩔 수가 없구나ㅜㅜㅜ

[익인2]

나

[익인2]

난 그래서 어차피 숨기지도 못하는데 숨긴다고 숨기는게 더 웃겨서.. 그냥 뻔뻔하게 그걸 매력우로 밀고나가는게 나을 거 같야 ㅋㅋㅋㅋ 은근 귀여울 수도

[글쓴이]

고마워 ㅎㅎ 근데 들키는게 부끄러워가지구...ㅠㅠ 질뭉 뭐야?

[익인2]

나 해외가 더 나에게 나은 선택지일지!! 고마워오히려 순수하게 보일 수도 있을 고 같애

[글쓴이]

나는 국내가 더 낫다고 보는데 왜 굳이 해외로 사서 익인이의 전문성을 낮추고 남들과 비슷해지려는지 모르겠어..! 해외로 가서 안 풀리는건 아닌데 그냥 국내에 있어야 익인이의 재능을 훨씬 더 잘 펼칠 수 있을것도 같다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ㅠ 그래? 춰업문도 높고 난 해외생활이 더 나아서..? ㅜㅜ 암튼 고마워!!!

[익인4]

타로 볼 생각은 없는데 질문에 답변하자면 이런거 못숨겨
어떻게든 티가 나게 되어있음
그냥 그런 상태에서 좀 뻔뻔하게 나가봐
나도 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뻔뻔해졌는데 이게 오히려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갔는지 나중에 좋아하더라고

[글쓴이]

으아 상대한테 들키는게 너어무 부끄러워ㅜ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익인이는 사겼어? 누가 먼저 연락했어?

[익인4]

상대가 먼저 연락했고 사귀지는 못했어!
거의 사귀기 직전까지 갔는데 장거리인데다가 내가 금사빠라 금방 식었어

[익인5]

부끄러운건 좀 티내도 난 괜찮다 생각하는데!!! 서로 마음 통하면 이어지는거지!!!

[글쓴이]

얼굴이 빨개지니까 주변 사람들도 알게돼서 너무 남사시러워가지고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