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먼저 잠들어서 내가 씻고왔거든
그리고 침대 올라가서 부시럭거리니까 애인이 잠깐 깬거야
그러고 팔베게 해주면서 두팔로 안더니 일로와 우리 애기 이랬거든?
그래서 좋고 신기했던게 애인이 평소에 오글거리는 말 진짜 못해서 애정표현도 가끔만 하고 사랑해란 말도 내가 먼저 해야 나도 사랑해 이러는 사람이란 말이야
애기야 자기 이런건 상상도 할 수 없음
근데 잠결에 저런 말 하니까 진짜 너무 신기하면서도 갑자기 아 전애인을 저렇게 불렀나 생각들음 ㅠㅋㅋㅋㅋ
왜냐면 너무 잠결이였거든 말하고 다시 코골면서 잠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