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몰래 내 핸드폰 본 거 말견하면 너네는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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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때 나는 원래 안 깨고 쭉 자는 편인데 가끔 눈이 떠질때가 있거든 그러면 애인이 내 폰 보고 있어 나는 당황해서 그냥 모르는 척 하는데 그럴때 어떻게 말 해야 될지 모르겠어

 왜 남에 거 함부로 보냐고 화내? 예전엔 서로 같이 보다가 앞으론 보지 말자 약속 했거든 나는 그 뒤로 안 봤고 근데 계속 보네 

내 핸드폰 보는 거 불편한데 뭐라 말 해야 할까 항상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다음에 발견하면 얘기해야지 싶어서

딱히 숨기는 건 없는데 그냥 싫어 그리고 내가 뭐 의심 받을만한 짓 한 적도 없고 사친도 없어

[익인1]

보지말라고 솔직하게 말해야지 그리고 비번 걍 바꾸겠다고 말하고 바꿔버려

[글쓴이]

한번 더 보면 얘기할까, 아님 그냥 얘기할까?

[익인2]

난 폰 몰래 보는 건 xx 대신 보여달라고 하면 언제든 ok인 스타일인데
내가 애인한테 확신을 못 줬나..?? 혹은 애인이 지금 불안한가..?? 싶어서 좀 짠한 마음이 들 것 같아
그래서 몰래 보진 말라고 얘기는 하되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보여달라구 하라고 말할 듯??

[글쓴이]

알겠어 고마워!!! 나도 내 앞에서 보는 건 상관 없을 거 같아

[익인3]

나라면 한 번 얘기할 때 안아주면서 혹시 내가 불안하게 한 거 있냐고 뭐가 불안하냐고 물어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