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안 꾸미고 와서 싫다는 게 도대체 무슨 심리야?

나 정말 살면서 단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어서 너무 신기함 같이 번화가 갔는데 친구가 안 꾸미고 와서 싫었다 이런 글 자주 보는데 뭘까...? 본인만 본인이 만족할 만큼 꾸미면 되는 거 아냐? 왜 상대가 안 꾸미고 오니까 싫어? 본인보다 친구가 안꾸며도 예뻐서인가...?

[익인1]

같이 다니기 쪽팔릴정도의 몰골만 아니면 되는디

[글쓴이]

난 이것도 이해 안감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는 게 속으로 급 나누는 건가? 뭐지

[익인1]

그런 꼬라지를 본적이 없어서 이해 못하는듯 머리 안감아서 떡지고 옷도 진짜 거지같이 입어서 일행인거 절대 티내기 싫은 그런정도
걍 겉보기에 깔끔하면 상관없는디

[글쓴이]

그럼 그건 꾸밈 정도가 아니라 그냥 기본적인 위생적 깔끔함 같은데

[익인1]

머리는 감았다쳐도 옷이 개오바면 그것도 쪽팔리긴해서

[글쓴이]

1에게
익은 그렇구나 오케이

[익인30]

22

[익인2]

나만 꾸미면 혼자 개오바쌈바 한거같고 머쓱하고 그래서 싫어

[글쓴이]

아 이건 이해 쏙 간다 그럴수 있겠다

[익인5]

22 이거 이해못하는게 더 신기해

[익인8]

3 그래서 전날에 맞추고 만남

[익인10]

44 나도 이거ㅋㅋㅋ

[익인24]

55555 나도 이거 ㅋㅋㅋㅋ 나 혼자 개오바떤 것 같음

[익인3]

나도 그런거 이해 못하긴하는데 그런애들 현실에서도 많이봄ㅜㅜ비슷한정도로 꾸몄으몬 좋겠나봄..

[익인4]

같이 꾸미고 다녀야 재밌는데 나만 꾸미면 기분이 안나잖앙

[익인7]

Tpo 맞췄으면 좋겠다는거 아냐? 그리고 솔직히 인간은 누구나 탐미주의자인데 최소한 자기관리 안 하는 사람이 좋게 보일리가

[글쓴이]

그럼 난 인간이 아닌 건가 ㄹㅇ 같이 다니는 사람이 안꾸며도 노상관임 나만 내가 만족할 정도로 꾸미면 된다고 생각해서 흠... 혼자 오바쌈바 하는 것 같아서 민망하다는 댓은 이해감

[익인17]

인간은 누구나 탐미주의자가 아님

[익인9]

그런애들 싫다고 그냥 말해줬으면... 피곤한스타일ㅋㅋㅋㅋㅋ

[익인11]

난 나랑 만날 땐 후줄근하고 다른 친구 만날 땐 꾸몄을 때 살짝 뭐지 했었음 ㅋㅋㅋ쿠ㅜ 난 엄청 꾸미고 갔는데

[익인12]

이래서 만날때 꾸밈정도 맞추고 만나야됨

[익인13]

같이 예쁘게 꾸며서 사진도 찍고싶고 그런 거 아닐까

[글쓴이]

아하 이것도 이해감 그럴수 있어 추억쌓기용

[익인15]

좀 뭔가 나만 기대햇나? 이 만남 이런생각
마치 썸인줄 착각했는데 썸붕와서 후드티 머리 안감은 상태로 만난 너낌

[글쓴이]

오...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 인정 근데 그게 서운하긴 해도 쪽팔리다로 이어지진 않는 거잖아?

[익인15]

쪽팔리진 않는데 뭐랄까 스스로 안 꾸며서 위축되는게 보이는 순간 좀 ㅠㅠ

[익인16]

갈 수 있는 장소가 달라져서 그런가?? 나도 매번 이심리가 궁금하긴 했음ㅋㅋㅋㅋ

[익인18]

나 혼자 꾸미면 머쓱
그리고 그 반대도 머쓱
그래서 늘 꾸밈 정도 말하고 가는데 애초에 적게 말하면 문제 안 됨

[익인19]

본인은 엄청 꾸미고 왔는데 공감대가 안맞는 느낌인거지. 재미 팍식이겟지 뭐

[익인20]

상대가 쪽팔린게 아니라 내가 쪽팔림
나는 같이 놀려고 3시간 전부터 꾸꾸꾸하고 나왔는데 상대가 후줄근하게 나오면... 나만 기대한 것 같잖아...?

[익인22]

222

[익인21]

상관없는데 나 만날때만 안꾸민다면 불쾌해짐

[익인23]

나도 이해안가 친구가 안꾸민게 쪽팔릴것까지의 일인가

[익인26]

나도 솔직히 이해 안 가 냄새만 안 나면 됨 나 꾸미는 거 좋아해서 항상 꾸꾸꾸꾸꾸로 나오는데 친구가 츄리닝 입었어도 노상관임 뭐 입었는지 ㄱ억도 안 나

[익인27]

와 나는 친구랑 꾸밈 정도 다르고 내가 꾸꾸꾸라도 ㄹㅇ 상관없음

[익인28]

나도 이해안감

[익인29]

나는 이 사람 만나려고 열심히 정성스럽게 꾸미고 왔는데, 얘는 그냥 막 나온거 같애
대충 나온거잖어

[익인29]

근데 난 친하면 괜찬 소개팅같은거나 짜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