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지에서 교대근무하는 중인데 딱 28 29 30 이렇게 휴무일이라서 본가 다녀올까 하는데
솔직히 마음 같아선 그냥 할머니댁 안가고 고향친구 만나거나 가족들이랑만 간단하게 식사하고 혼자 쉬고 싶단 말이야.. 우리집은 양가 모두 하루씩 자고 와서(28일날 출발해서 30일에 돌아온대) 그냥 할머니댁 왔다갔다하면 휴무가 다 끝날 것 같은 느낌,,
심지어 자차가 없어서 30일에 할머니댁에서 본가 오면 그날 저녁에 바로 또 3시간 반동안 기차+버스 타고 근무지역으로 돌아와야해서 너무 빡셀것같음 ㅠ..그다음날 바로 출근해야하는데..
근데 안가면 엄마아빠가 진짜 겁나 뭐라할 것 같고,,하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