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는 참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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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초반에 너무 댕같은 연애만 해서 2년째 쉬고 있는데 오늘 재미삼아 친구랑 타로를 봤어

근데 연애도 자기가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이어지고 생기는데 하려는 의지자체가 없다고 그러심 

요즘 딱히 외롭지도 않고 누군가 필요한가..? 싶긴 했지만 그렇게 연애 하고 싶을 땐 이상한 사람들만 엮이고 얘는 아니다 쟤는 아니다 너무 다 퍼주면 안된다는 타로 카드만 뜨더니 막상 연애에 생각없어지니까 의지가 없네 이렇게 또 나만 늙지🥲

[익인1]

난 타로나 사주 절대 안믿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어차피 경우의 수가 2개가 끝 아니야? 연애 의지 있는 사람 or 연애의지 없는사람 ㅋㅋㅋ 여기에 약간 유추만 더하면 나도 타로 할 수 있을듯

[익인2]

타로 한번도 안봐봣지? 경우의 수가 2일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