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개월 됐고…
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서 붙잡아도 보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엄청 매달렸는데도 결국 그렇게 헤어졌어
그 동안 엄청 미워하고 저주하다가 최근 한 달 간은 생각도 안나서 정말 잊었구나 했는데
무심결에 인스타 들어갔다가 사진도 절대 안올리는 놈이 제주도 사진을 올린 거 보고 이 새벽에 마음이 좀 답다압~해지네ㅠ
작년 연말에는 나랑 제주도 가서 새해 보냈으면서 올해는 다른 여자랑 갔을 생각 하니 진정 짜증난다…
나랑은 짧은 바보 머리하고 놀다가 전역하곤 머리 이뻐지니 헤어진 것도 억울한데 하 사진도 잘나와서 너무 짜증남
이미 헤어졌고 다시 만날 생각도 없는데 이 뭐랄까 속에서 부글부글 거리진 않지만 묘하게 은은~하게 짜증이 나네
앞으론 절대 염탐 안한다 ㄹㅇ…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