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상 애인이 나랑 싸울때 아득바득 고집부리는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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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친다.. 짜친다는말 이해 안갔는데 ㄹㅇ짜쳐

고집만 부리고 차분하게 이야기하자고 해도 대화도 안통하고 져주거나 이런거 없이 걍 논리무새에 자기 잘못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바락바락 굴다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연락 안하는데 하,,~

연상이라고 무조건 배려해주고 져주고 이래야한다는건 아니지만 하 그래도 정도가 있지않냐ㅋㅋㅋㅠㅠ 나는 10살 연하까지도 아니고 5살 연하만 만나도 웬만하면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익인1]

내가 그래서 이제 연상안만남ㅜㅋㅋㅋㅋㅋ만낮ㅎ니 그놈이 그놈이고 나이많고 더 성숙하지도 않더라..근데 나이많은데 저러면 더 정떨어져ㅠㅋㅋㅋㅋ

[글쓴이]

와 진짜로ㅠㅠㅠ 내가 스무살도 아니고 후반이라 그동안 나이로 문제 느낀적은 없는데 차라리 또래랑 이러면 이해가 가겠는데 아득히 먼 연상이 이러니까 더 갭이 커서..ㅠㅠ

[익인2]

짜치긴하다.. 나도 10살 연상 만났는데 난 오히려 너무 다 받아주고 혼자만 열내는 기분이라 애 같아 보여서 싫었음 ㅜ

[익인3]

싫겠다

[익인4]

본인이 선택한 사람인데 우짜겠어 ㅠ

[익인5]

인성이 괜찮은놈을 만나야지

[익인6]

나이만 먹은 연상만ㄹ다~ 난 그래서 연상 절대 안 만남

[익인7]

ㅋㅋㅋ.... 남편감은 아니다 빨리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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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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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무슨 일인데?

[글쓴이]

나랑 애인이랑 애인본가(애인집에서 차로 20분)에서 저녁밥에 술마시고 인사드렸었어 끝나고 애인 자취방에 같이 갔는데 내 차로 대리불러서 갔고 애인이 안에서 담배펴서 애인이 창문을 틈만 열어놨었어 근데 그걸 깜빡하고 안닫았더라고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편의점 다녀오면서 그걸 발견했는데 지붕도 있어서 눈맞을 일도 없고 솔직히 틈만 열어진거라 별것도 아니고 술도 많이 마셔서 창문이고 뭐고 그냥 빨리 집가고 싶었거든 근데 애인이 닫아야된다고 자꾸 뭐라해서 결국 시동걸고 애인이 닫았어 근데 닫으면서 실내등을 켜버렸는지 아침까지 켜져있었고 둘다 술 많이 마셔서 눈치를 못챘어 그래서 아침에 내 차 배터리가 나갔고 난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해서 보험회사 부르고 처리했는데 애인이 자꾸 야무지게 하고 살아야한다 잘 확인하고 내려라 이러는데ㅋㅋㅋㅋ 난 창문 연것도 내가 아니고 걍 냅두자고 했고 닫은 것도 애인인데 저런 상황에서 도움은 커녕 민망하고 당혹스럽게 내 탓만 하는게 어이가 없었지..

[익인9]

와... 왜 만나? 와...

[익인11]

글만봤을땐 너가 잘못을 했는데 상대가 안져줄라하고 거기에 화나서 나이를 갖다붙인거같은데

[글쓴이]

길게 구구절절 쓰기가 귀찮아서 냅뒀는데 궁금해하길래 썼어 윗댓 봐볼래? 나도 내 차니까 책임이 없진 않지만 내 잘못만은 아니야

[익인12]

그래서 내남친은 아득빠득 안우김. 내가 회낼때 좀 자상하게 그래 네 말이 맞아 앞으로는 네말대로 할게.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