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연락이 왔어
자기 결혼한다고 와달라고..
특별히 친했던 사이도 아니라 고민했지만 어쨌든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가보니 신랑친구는 자기혼자뿐이더라고..
대학졸업한 후 취준한다고 친구들과 멀어져서(집안사정도 안좋았었댔나)
마땅히 초대할 친구가 쓰니밖에 없었던 거
어찌저찌 결혼식이 끝나고 집들이도 초대받아서 갔는데
역시 신랑측은 자기 밖에 없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친구는 기분좋게 술에 취해 행복한 모습이고
친구와이프한테 그간의 사정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쨌든 감동의 엔딩
이 글 다시 읽고 싶은데 찾아주는 익인이 미리 너무너무 고마워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