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 아닌데 뒤에서는 이참에 물갈이 되서 잘됐다 ㅋㅋ
이런 말이나 하고.. 걍 짜르고 싶었는데 명분이 없었나봄
그래서 맨날 울고 멘붕도 오고 한 3개월 멍하게 지내다가
돈도 거의 없었고 슬슬 내가 맏이기도 하고 이렇겐 지낼수 없다 싶어서 취업 하고 최근에 하나 붙어서 2월부터 출근하기로 했단 말이야?
엄마랑 얘기하면서 엄마가 왜 그렇게 시급하게 일하냐
좀 쉬어라 쉬어도 된다 이래서 내가 아 나 카드값 못 내 ~!! 돈 없어서 일해야해 ~~ 하고 장난쳤는데 막내가 물 마시러 나와사 들었는지
지 월급날 다음날에 편지랑 50만원 내 화장대에 두고
출근했드라 .. 이제 22살인데 자기도 어렵게 버는 돈일텐데
언니 걱정도 너무 되고 취업 한 곳에서는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 우리 자매끼리 그닥 안 친해서
말도 별로 안 하고 지냈는데 왜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지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