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엄청난 남미새 있는데 남혐발언 엄청나게 하다가 그 다음에 바로 이런남자 만나야된다 만나고싶다 어디가서 만나냐 이러면서 이상형 연애 얘기 엄청 함
가끔 남혐발언 하는 애들 있긴 한데 그런애들은 보통 비혼으로 끝나거든? 얘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 너무 좋아하다 못해 싫어하게 된건가?
너무 싫다고 한참 욕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연락하는 남자들 얘기 시작하면 끝도없음 술자리에서 만난 오빠 알바하다 번호따간 잘생긴남자 자기한테 대시하는 고3 하루종일 남자얘기만 해
더 이상한건 남자들 욕이란 욕은 다 해놓고 그중에 제일 이상한 남자만 골라서 만남..... 못생기고 뚱뚱하고 돈까지 없는데 걔 자취방 청소 빨래 다 해주고 밥해주고 바람난거 눈감아주고 진짜 특이한 애야.. 그러면서 자기가 다 만나봤는데 우리나라 남자들 다 똑같다 외국남 만나야된다 어쩌고 욕함
더 이해가 안되는건 얘가 객관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긴 상이야 작고 귀엽고 여리여리 완전 여자여자하게 꾸미고다니고.. 왜 이상한 남자 골라 만나지 그럴거면 남혐발언 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