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왜 왔을까 죽고싶다

졸업예정 4학년인데 정말 요즘 하루하루 죽고싶고 우울하고 국시 공부도 눈에 안 들어와

간호학과 취업 잘된다는것도 이제 진짜 옛말이니까 이것때문에 오는 사람 있으면 안 왔으면 좋겠어

[익인1]

잘 버텼는데 왜 그래 ㅠㅠ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 병원은 많고 네 자리는 꼭 하나 있어 나도 간호야... 취준생이 힘든 시기인 건 맞는데 진짜 그렇게 우울해할 필요없어

[익인1]

이건 좀 이상한 비유지만... 음 간호 아닌 분야는 취직이 훨씬 더 힘들다? 걔네보다 나으니까 힘들어하면 안 돼 이런 뜻이 아니라 네 또래들이 갖고 있는 아주 보통의 고민이야 그냥 그 나이대면 다들 한 번씩 겪는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질까? 어떻게든 잘 될 거야~ 다 시간 문제일 뿐이야!!! 그러니까 맛있는 거 먹고 바람 좀 쐬고 국시 얼마 안 남았으니까 좀만 더 힘내자 알겠지

[익인2]

너 뭐 연고 간호라도 됨? 중경 간호도 예전에나 하위과였지 요즘 취업 어려워서 웬만한 문과 다 제치고 떡상한 판에.. 타과는 더 취업 안됨

[익인3]

난 취직잘된다고 온지 2년됐고 졸업나이 33인 만학도인데 나야말로 더 막막하다
어리면 취직 될거야 ㅠ

[익인4]

ㅠㅠㅠㅠㅠ 나도 짱예인데 최합이없어..진짜미치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