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먹고 방황 아닌 방황중..

재수 반수 편입(그치만 편입 실패)까지 도전하면서 그동안 시간 낭비하고 좀 뒤처졌다고 생각 드는데 저러면서 어릴 때 학교생활 맘껏 못 즐긴 한도 남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금방 20대 후반일 거 같아서 좀 울적한 기분도 들고..

암튼 전에는 뭔가 하고싶은 거나 꿈이 많았던 거 같은데 이젠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확신이 안 서고 무슨 직업을 선택할지, 사기업/공기업 중 어디가 맞는지, 어떤 직무를 택할지도 잘 모르겠음ㅠ

최근에 좀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일단 지금 당장 정량적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 정신 차리고 필요한 자격증들 나열해서 하나하나 도장깨기해나가고 있는데 마음 잘 먹었다가도 내 앞날을 잘 모르겠다ㅋㅋㅋㅋㅋ큐ㅠ

[익인1]

잘 이겨내고 있구만 뭘 일단 뭐라도 시작해보는게 중요하지

[글쓴이]

그치 과거 생각하면 살짝 후회되고 울적하기도 하다가도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보단 일단 뭐라도 이것저것 시작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지내는 요즘이야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까..

[익인1]

시간 여유될때 자기 분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 내가 뭘할때 행복한지 안 행복한지 내가 생각하는 내 장단점 어떨 때 동기부여를 얻는지 이렇게?? 난 내가 좋아하는거 여러개 적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남은 시간에 좋아하는 걸 하니 더 동기부여가 되더라고 헤맨 만큼 내 땅이라는 말도 있잖아 잘 풀리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