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호학과 실습 중 휴학했는데 알고보니깐 주사침 사고 때문인거야. 이 때 학교에서는 언니 혼내고 책임 간호사도 괜찮을 줄 모르겠다 이런 말 했대. (다른 간호사 실수로 찔린거야)
그래서 트라우마 생겨서 휴학함
이 때 휴학한거는 다들 알았는데 문제는 작년에도 휴학한거야 (부모님은 작년에는 휴학한 거 모르셨음)
작년에 다녔으면 이젠 졸업인데 알고보니깐 졸업이 아닌거야
언니한테 왜 말 안 했냐하니깐
말을 꺼내면 간호 무조건 다니라고 강요해서 쉽게 못 꺼냈다고. 또 친척이 근처에 사는데 친척들도 엄청 강요해서 알게되면 집안 난리날 것 같아서 못 꺼냈다고 말함
지금 카페에서 주 5일 하면서 그냥 하고 싶은 거 찾겠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너 나이 많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소리지르고 이모까지 난리침
올해 28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