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남 심리 같이 궁예해볼 익 구함

12월 한 달동안 ‘뭐해’ 이런 거 거의 매일 물어보고 그랬어 걔가... 

그리고 그달 말에 만났는데 되게 연인같고 썸같고 분위기가 좋았어 여러모로(눈빛, 달라진 말투, 자잘한 스킨십)

근데 1월부턴 뭐해 이런 거 안 물어보고... 먼저 연락도 거의 안 해 만나자는 얘기도 없어 미묘하게 달라졌어

선연락도 뭐 내가 중요한 거 스토리에 올렸을 때 스토리 답장 온 거 두번이 전부였어 1월 이후론,,

이거 조금 감정 있었다가 식은 거 맞는 거 같지? 

[익인1]

너도 선연락 자주 했어?

[글쓴이]

ㅇㅇ난 겁나 자주했어

[익인1]

너가 마음 없어 보여서 접은건가 생각했었는데 연락 자주 했으면 그건 아닌가봐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만나고 나서 서로 안맞는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어

[글쓴이]

ㅇㅎ,, 그냥 단순히 그런 걸수도 있겠다 씁 ㅜ 슬프넹,,

[익인2]

계속 선톡하다 분위기 좋았는데 너가 딱히 먼저 연락 안하길래 가능성 없는건가 싶어서 덜 적극적으로 변한거 아닐까

[글쓴이]

연락을 안 한 건 저얼대 아냐 내가 7 걔가 2 이정도로 연락했어,, 그나마 걸리는 건 사실 왜 식었을까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걸리는 건 딱 하나야 12월 말에 만났을 때 내가 다음날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스킨십 더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돌려 말했는데 그때 뭐 알겠다 하고 좋게좋게 끝났지만... 뭔가 그게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