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좀 안됐는데 썸도 거의 두달 탐 ㅠ
난 솔직히 얘랑 잘될 확신까진 없었는데 내기준 애매했어서
다행히 먼저 연애하자고 하더라고
모쏠에 디게 무뚝뚝해 쑥스러워하고
나한테 고백할때도 자긴 오래보는 스탈인데 우리가 소개팅으로 만나서 더 질질끄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햇고
날 만나면서 점점 좋아져서 앞으로도 더 좋아지겠구나 생각해서 얘기하게됐다는거야
근데 좋아해! 이 말은 들은적도 없고 표현도 없으니깐 만날수록
좋아하는게 맞나 의심이 들어 ㅠ내가 어떤거 해달라하면
다음엔 해주고 자기 나름대로 노력하는건 느껴지는데,,
근데 내가 좀더 맘이 커서그런가 난
보고싶다는 말도 자주하고싶고 애정표현도 더 하고싶은디
혹시 내가 좋아지는 중인데 내가 넘 부담스럽게 느낄까봐
자꾸 나를 제한하게돼
얘가 성숙한 사람 좋아하고 연락도 집착 안하는 스탈이라
나도 쿨하게 대해야할거 같아서 맞추니깐
내가 하고싶은 표현은 못하게되면서 좀 속상해지네,,
나도 무적정 표현하는 스탈은 아니라 좀 눈치보이고
얘가 전화를 많이 싫어하는데 내가 전에
못보는동안 보고싶으면 어떡해? 이러니깐 그럼 전화하자
이래서 너 전화 싫어하잖아 했더니 참을수있다는거야ㅋㅋㅋ
암튼 저런식이야
한번 진지하게 물어보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