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이라는 느낌이 없다해야하나..?
심지어 동거중인데도 그래
첫 연애도 아니고 전연애할때는 애인이랑 동거한적도 없는데 이렇게 외로운 기분을 느낀적은 없었거든
뭔가 서로 깊은 대화도 많이 없고 같이 살긴하지만 같이 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것같은데.... 보통 애인은 퇴근하고 집와서 겜하거나 자거나 이러고 나는 티비보고 이런식..?
잠은 같은 침대에서자 밥도 같이 티비보면서 같이 먹고
애인이 밖데는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안하고 (밖데 한게 세번정도? 나도 근데 밖데를 그렇게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뭐..)
여튼 근데 너무 너무 멀게 느껴져 왜 이럴까..? 내 사람이라는 느낌이없고... 처음에는 안이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렇게됐어 그래서 외롭고 우울하다하면 매일을 같은 집에서 얼굴 맞대고 있는데 뭐가 우울하냐고 그럼..
애인이 다른 여자랑 뭐 있는건 아닌지 의심도 되고 전같으면 나한테 일상공유나 일하면서 연락될때 자기 지금 뭐한다 이런말도 잘 했는데 그런것도 하나도없고 같이 살아서 그런거라는데 그렇다고 집와서도 그런 말을 미주알고주알 하는것도 아님ㅋㅋ 내가 너무 예민하고 감정적인걸까..?
이런거에 대해서 대화 좀 하자하면 애인은 그냥 잘 살면되지 왜 자꾸 긁어 부스럼 만들려고 그러냐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