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25100
치료와 재활에 5개월가량 걸려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그렇게 시즌을 마친 뒤 3번째 FA 자격을 얻어 이적시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으로 분류됐지만 이용규는 신청하지 않았다. 올해로 40세가 된 나이를 감안하면 시장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웠다. 4년 전 한화에서 방출된 뒤 재기 기회를 준 키움에 남았다.
키움도 연봉 2억원으로 동결하며 이용규의 결정에 화답했다. 3할대 타율, 4할대 출루율로 비율 기록은 좋았지만 60경기 출장으로 누적 기록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후한 대우였다.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팀에서 모범이 되는 고참으로서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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