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산부인과 데려가신 적 한번도 없어서 중고딩 때 냉 나오는 것도 질염인 줄 몰랐고 질염이라는 단어 자체를 20대 초반에 남친 사귀고 처음 알게 됐어
처음 산부인과 갈 땐 왠지 산부인과는 금단의 구역같고 성병 있는 사람들만 갈 것 같고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 진짜 별 거 아니더라..
그리고 자궁, 유방질환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흔해서 정기적 검진 받는 게 무조건 좋음..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
어려도 증상 없어서 예상도 못했던 질환들 발견되기도 하고 그러더라..
여자들이 산부인과 부끄러워하지말고 제발 자기 몸 스스로 잘 챙기고 관리하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