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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한때 어느정도 친했던 사이였는데 학년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걘 걍 별 활동 없이 칼졸업했는데 졸업하자마자 24살 나이에 14살 많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바로 임신하고 25살에 애엄마가 됐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들음
그리고 그 14살 많은 남자는 21살때부터 만났다함…
학원 원장이었는데 그 학원애서 알바하다가 사귀고 걍 그대로 결혼ㅇㅇ
새내기 때부터 뭔가 별다른 목표 없어보이긴 했음 열심히 사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사는 느낌?
그래서 학교 다닐때 공부도 별로 열심히 하지도 않고 취준 노력 커리어 뭐 이런걸 챙기는 모습도 안보였음
자긴 결혼 빨리하는것도 좋다고 말한적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난 진짜 너무 충격먹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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