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이럴때마다 서러워서 눈물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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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기로 했는데 다른거로 갑자기 변경 돼서 먹고 싶은거 못 먹으면

갑자기 서러워서 눈물 남 .. 그거 먹으려고 애인 일 끝날때까지

기다린건데

[익인1]

J야?

[글쓴이]

엉.. 뭔가 계획대로 안 되면 좀 기분 상함..

[익인1]

그럼 오늘은 나 이거 먹고싶어서 기다렸는데 오늘은 이거먹자 이래도 되잖아

[글쓴이]

내가 먼저 말하긴 했는데 아버님이 돌솥 비빔밥 해주겠다고 하셔서 쉽게 거절은 못하지..

[익인1]

아버님? 결혼한거야? 그럼 그냥 따라야지뭐... 결혼하면 J여도 맘대로 안되는일 엄청 많을거임 내가 계획 세워놔도 시댁이나 다른 거절 못하는 약속들 생기면 가야되잖아

[익인2]

기엽냐

[글쓴이]

ㅎr.. 이 서러움을 알아줄 사람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