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 선물을 본인 전애인이랑 같이 고르려고 했대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최근에 축하할 일이 있어서 나한테 이것저것 선물을 사줬거든. 그 중에 팔찌가 있었는데 주면서 하는 말이 사실 전에 만나던 전애인한테 고르는 거 도와달라고 하려다가 전애인이 바빠서 그냥 혼자 골랐대. 전애인은 결혼한 상태고 그냥 이제 진짜 아무 감정 없는 친한 친구래. 그래서 일단 ??? 아하… 하고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좀 그렇네. 내가 예민한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오히려 이걸 신경 쓰는 내가 바보된 기분… 뭐지

[둥이1]

?개싫지

[둥이2]

헤어질 사유일만큼 개에반데? 결혼했든말든 뭔상관이여.. 유부끼리 바람나는세상에 전애인이랑 아직도 연락한다고? 진도도 다 뺐으면 친구가 아니지; 어케친구가됨

[글쓴둥이]

그치…??? 백번 양보해서 친구로 지낸다 해도 왜 내 선물을 굳이 전애인이랑 고르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

[둥이2]

기분완전나쁜데 ; 둘이 만나는사이인거는 아니고? 암튼 개별론데 전애인이 결혼했으면 연끊어야지;

[둥이3]

개오바야... ?
그걸 굳이 왜 전애인이랑? 요즘엔 유트브에 쇼츠며 선물 추천해주는 영상 참고 할수 있는거 개 많은데...ㅋㅋㅋㅋ

[둥이4]

아니 전애인이랑 친구를 왜해요…전애인이 골라준거였으면 나였음 갖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