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한 대학생이라 계속 집에 있거든 통학러라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데 나 걱정되니까 맨날 뭐 먹으라고 챙겨주시고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먹는 게 불안하고 싫으니까 맨날 친구만나서 밥 먹고온다고 거짓말치고 나가서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집 오는데 추운날에 맨날 돌아다니니까 너무 힘들고 갈 곳도 없고.....엄마는 진짜 친구 만나고 오는거 맞냐고 의심하고 밥먹는거 인증샷찍어서 보내라고 하고 bmi도 15대 찍으니까 이제 걷는 것도 몸이 너무 힘듦...약도 먹고있는데 안 나아진다 하...힘들어....내일은 또 어디 돌아다니면서 굶어야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