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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l
내가 아빠를 정~말 싫어해... 
근데 엄마는 내가 아빠 싫어하는 것부터가 마음에 안 드나봐 
그런 날 이해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내가 아빠를 싫어하니까 아빠한테 못되게 굴수밖에 없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생각 안하고 못되게 군거에 대해서만 엄청 뭐라고 한다고 해야하나... 
쉽게 예를 들면 친구가 날 때렸어 그래서 나도 친구한테 욕을 했어
엄마는 내가 욕한것만 계속 혼내려고 하는 느낌
친구가 날 때렸다는 사실은 그냥 무시하러는 느낌? 오로지 내 잘못에만 집중하는 느낌..? 
진짜 지친다........... 이런 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내가 결혼을 하면 이 굴레도 끝이 날까?... 


 
익인1
엄마가 쓰니편 안들어줘서 상처 받았겠다
나도 아빠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으로써 공감된다 내가 과거에 학창시절때 안좋은일 겪은게 약한 내 탓이라고 하는것 때문에 싫었거든 엄마는 나보고 니 아빠인데 그래도 싫어하지 말라고 말하니깐 엄마는 내편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

2시간 전
글쓴이
나랑 똑같은 말 들었네.... 진짜 그 말 너무 상처지 않니.......
그렇게 따지면 나도 딸인데 딸한테는 그래도 되냐.... 어이없어 걍

2시간 전
익인1
혹시 쓰니한테 이런 질문 실례 되는거 아는데 학창시절에 학폭 겪은적 있니? 난 있어 아까 말한 안좋은일이 그 얘기야 난 아빠가 그 가해자한테 뭐라할줄 알았는데 내 탓하니까 할말이 없더라고 왜 내 탓 했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빠 본인 얘기로는 본인은 괴롭힘 당했을때 참다가 안만만한걸 보여줬다고 그렇게 말한게 기억나 근데 난 그러지 못하는 성격인건데 이걸 약하다고 내 탓이라고 하니까 말이 안통함
2시간 전
글쓴이
아 ㅜㅜ 난 학폭은 아니고 가정폭력 쪽이야 ㅜㅜㅜㅜ
너도 힘들었겠다 학폭에 탓이 어딨어 걍 가해자가 100번 잘못한거지..
심한 학폭이었어? 힘들었겠네...

2시간 전
익인1
1명이 날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골목으로 데리고 가서 맞았었어 이 사실을 난 엄마한테 숨겼어 나때는 학폭 이런게 여론으로 공론화가 안되던 시절이여서 애들 갈등이 어른 싸움으로 일 커질것 같아서 숨겼었어 말 못한 내 잘못이야
내 이야기만 한것 같아서 미안하네 쓰니의 글 보니까 해결 하려면 그냥 안보고 사는게 최선인것 같아

2시간 전
익인2
나랑 비슷하네.. 그래서 나는 가족중에 온전히 내 편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중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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