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맞는듯
기질이나 그런게 있으니까
엄마가 아마도? 망상장애가 있었고... 말하긴 힘들지만 지금껏 같이 살았으면 난 세상에 없고 9시 뉴스에 나올법한; 사건을 당할뻔 했는데...
이혼하긴 했지만
5살때까지 그런 환경에 있었고... 5살이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ㅎ...,,
아빠도 기본적으로 불안도도 높고 예민도도 높은 사람이라
내 성격은 ㄹㅇ 와장창 너무 힘든 타입이 된거같음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이걸 스스로 안다는 점...
힘들때마다 심리상담 받는데, 어느순간 느꼈잖아
난 이걸 평생 해야겠구나
싶더라구
그래서 애는 절대 안나을듯ㅎ
돈만 있다면 동물이나 키울래
낳고 싶어도 이 기질을 물려주고,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건
너무... 힘들거 같음
진짜진짜 자존감 높고 선천적으로 좋고 사랑하고 믿음직한 상대를 만나는거 아닌이상
나중엔 그냥 머리 밀고 속세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