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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0l
동생이랑 왔는데 지금 일주일째인데 일주일 내내 싸움
오늘 하루라도 같이 안다니고 싶은데
날씨 예보 내내 안좋다가 오늘 딱 좋고
동생 계획같은거 하나도 없이 와서 이 여행지 잘 모름
참고 같이 다녀야되지?


 
   
익인1
굳이?? 숙소만 공유하고 따로 움직이면 되는걸
12시간 전
익인2
너가 데려온거야?? 같이 가기로 한 게 아니라?
12시간 전
글쓴이
같이 가기로했는데 나이가 좀 어려 고등학생
12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유럽이라서 영어 못하는건 아니지만
12시간 전
익인3
고딩이면 같이 다녀야지
12시간 전
익인4
고등학생이면 델고다녀.. 뭔 일이 있을줄알고
12시간 전
익인5
상황보니깐 따로 다니면 뭔일 생길까봐 마음 불편할듯 동생이 혼자 숙소에만 있어주면 괜찮을것 같긴한데
12시간 전
글쓴이
동생이 나랑 따로 다니고싶대
12시간 전
익인3
근데 너가 동생 보호자인 거임 미성년자니까 보호자로서의 역할은 다해야지 동생한테 뭔 일 생기면 다 쓰니 책임인데 걍 잘 달래야 할듯
12시간 전
글쓴이
내 마음부터가 달래지지가 않아 일주일 내내 정병 심하게 왔는데 오늘은 주체가 안돼서
12시간 전
익인3
뭔 일인진 몰라도 여행 기간 동안은 좀 참아야 할듯 그 이후에 쌩까든 말든 하고 한국도 아니고 해외에,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 동생을 홀로 두는 건 좀 아닌듯 함
12시간 전
글쓴이
3에게
본인이 먼저 나랑 안나가겠대 혼자 나가든지 하래 회복할 수 없게 멀어진듯

12시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엉 상황도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동생이 미자면 쓰니는 성인일 텐데 쓰니가 참아야 한다는거임 왜? 부모님이 안 계신 지금 쓰니가 동생 보호자니까 한국이면 모를까 치안이 한국과 동급도 아닌 해외에 동생이 아무리 혼자 있겠다고 해도 그렇게 냅두면 안 된다는 거임 동생이 숙소에 있겠다면 쓰니도 남아야 함 한국도 아니고 해외니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안 생기면 다행인 거지 그게 당연한 건 아니니까 게다가 혹시라도 동생이 혼자 밖에 나가면? 그러다가 뭔 일 생기면? 나이가 어릴수록 판단이 미숙하고 경험이 부족해서 쉽게 감정적인 상태가 되어버리고 휘둘림 미성년자 홀로 해외에 냅두는 건 이러나 저러나 좋은 선택지는 아니야

12시간 전
글쓴이
3에게
댓글 고마워 혹시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동생은 나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거고 나는 지금 누군가랑 같이 있는게 너무 버거워서... 내가 마음이 불편하면 잠을 설쳐서 일주일째 잠도 거의 못자고 챙길것도 많으니까 확확 짜증이 올라오고 마음이 불편해져 식사도 입에 너무 안맞아서 입이 껄끄럽고 생리까지 일주일 먼저 터졌어.... 혹시 조언 좀 해줄 수 있을까 여행 전부터 내가 다 감당하는 스트레스 많아서 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오자마자 사소한거에 그게 터져버린 것 같아 요즘 정싱적으로도 힘들었어서 마음이 다 안잡힌다....

12시간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여행 기간이 얼마나 남았고, 숙소는 방이나 침대가 몇 개인지에 따라 대처방법이 좀 달라질 듯(쓰니 멘탈 케어 부분) 일단 같은 공간(숙소 한정)에 있되, 어느 정도 서로 시간을 가져봐 대화를 중단하라는 거 그리고 저녁을 함께 하면서(최대한 동생 입맛에 맞춰야 함) 사소한 이야기부터 하고,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 동생이 불만을 가진 게 뭔진 모르지만, 예를 들어 여행계획이 너무 빡세고 길을 헤매는 게 피곤하다 같은 불평불만이면 감정적 공감을 해줘야겠지 나도 이 여행길이 처음이라서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너는 어디어디 가야 하는지 잘 모르니까 더 막막하고 힘들었겠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곳은 여기고 계획은 이런데 혹시 바꾸고 싶거나 하는 거 있냐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지 이건 쓰니 상황이 뭔지 모르니까 든 예시고, 쓰니는 쓰니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함

12시간 전
글쓴이
3에게
그냥 내가 예민해서 피곤하고 버겁대.... 본인이 그런건 생각 안하고.... 아침을 사다준다던지 커피를 사다준다던지 신경 써서 뭔가를 해주면 늦지도 않았는데 체크아웃 하고 짐 옮겨야되는데 본인은 잘 수 있을때까지 자다 일어났으면서 나한테 뭐하는거냐며 짜증이고... 내 성격이 예민한것도 맞고 평소에도 어 나 예민해 하면서 장난하던 친한 사이인데 이거로 공격이 들어오니까 그럼 내가 내 성격 예민해서 죽도록 미안하다고 사과해야되나 싶고 엄마아빠한테는 미안해서 말도 못하겠고 걍 너무 지친다 나도..... ㅠ

11시간 전
글쓴이
동생이 여기까지와서 방에만 있는것도 싫고
12시간 전
익인5
자꾸 싸워서 그런가보네... 어떤 이유때문에 싸우는지는 몰라도 쓰니가 판단하기에 동생이 혼자 다닐수있을것 같으면 반나절 정도만이라도 따로 있어봐도 되지 않을까?
12시간 전
글쓴이
그냥 나혼자 나가라는데 모르겠어 나도 멘탈나간다
12시간 전
익인6
유럽 무슬림 난민들 유입된 후에 요즘 치안 더 안좋아져서… 같이 다니는거 추천
12시간 전
익인7
고딩이면 같이 다녀야지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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