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되서도 공부해라 소리 들어야하나…

평일엔 회사 다니고 와서 주말만큼은 쉬고 싶은데 오전에 쉬고 오후에 공부할 계획인데 아침부터 공부 안하나?공부하래…공부는 나이 상관없이 평생 해야한다며 외국어랑 악기 하나 꼭 배워야한다면서 강요하는데 나 돈 최저버는데 뭘 악기까지..사기도 부담스러움…공부하라!해놓고 본인들은 누워서 티비보다가 카페 갔다온대 나 공부 방해될까봐 비켜주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핑계로 놀러가심…

[익인1]

와... 개스트레스
나 소개팅할 때 제일 기피하는 스타일... 강요
나와서 살자

[글쓴이]

ㅠㅠㅠ정말 20살때부터 나와살고 싶다고 입에 달고 삼..그나마 대학교땐 긱사에서 떨어져 살았는데 취준생활동안 집에 한번 들어오니 나갈수가 없네ㅠㅠ내 월급에 월세 감당 안되는ㅠㅠㅠ부모님이 20살때부터 지원1도 안해줘서 학자금, 생활비 대출 갚아가야되서 남는돈이 얼마 안돼ㅠㅠ지금 본가도 월세로 저렴하게 20정도 내래서 밖에 시세 비교하면 싸니까 그렇게 용돈겸 드리는중이라 남는 돈이 없오ㅠㅠㅠ

[익인1]

아ㅜㅜㅡㅠ 근데 걍 에바야
그냥 눼~ 하고 듣고 흘리자. 부모님 말 곧이 곧대로 잘 듣는 자식 될 필요 없음. 우리 학창시절부터 되돌아보면 막나가던 애들 꽤 있었잖아. 저거 안 듣는 정도는 귀여운 수준임.

[글쓴이]

ㅠㅠㅠ학창시절에도 부모님 신경 안 건들이려고 기분 좋게 해주려고 말 엄청 잘 들으려고 했긴했네…취업이 된지 얼마 안되어서 일 적응하기 바쁘고 일 복습하고 외우기 바쁜데 무슨 영어공부야!!여유가 되면 보는거지 강요는 아니지!하고 한마디 용기내서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공부 열심히해 간다~이러고 나가심..올때까지 안하려고 내일 출근해서 뭐해야하는지 업무나 외울생각임…진짜 30살 되어서 저런 잔소리 들을줄이야…

[익인1]

업무 공부가 당연히 먼저!!! 아직도 미성년자 애 키우듯이 하시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