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익인데 아직도 진로를 못 정했어..한심 그 잡채

사범대 졸업하고 임용고시 준비했다가 소수점으로 최종 탈락, 번 아웃 세게 와서 1년간 폐인 생활, 다시 재도전 올인으로 2년 했는데 1차에서 떨어짐

학원강사로 지금 세전 350씩 벌고 있는데 아직도 진로를 못 정했어.. 한심 그 잡채

 언제 연애하고 언제 결혼하고 언제 출산하냐.. 지금 내 앞길도 모르겠는데ㅠ

[익인1]

이룬건 크니 괜찮은데... 빈털털도 많은 한국에..

[글쓴이]

기만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음..

[익인2]

돈 많이 벌고 잘만 사네

[글쓴이]

읭; 내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익인3]

강사를 계속 할 생각은 없는ㄱㅓ야?

[글쓴이]

안정성 때문에ㅠㅠ 40대가 되면 조용히 잘린다는 것도 있고

[익인4]

주변에 임고합격생들 많아서
상대적으로 더 힘들게 느껴지는건가 ㅠㅠ

[글쓴이]

상대적 박탈감 맞아..그것도 있음

[익인4]

에휴 나도 임고생활 길었어서 너무 공감간다 ㅠㅠ 아예 미련 버린거야??

[글쓴이]

그게 말이지.. 딱 등 뒤에 미해결과제가 계속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 같다ㅠㅠ

[익인4]

일병행하면서 계속 공부해보는건?? 공부습관은 어느정도 잡혔을것 같은데..

[글쓴이]

4에게
올해도 그러려고는 하는데, 사실 쉬운 길은 아니더라고ㅠ

[익인4]

글쓴이에게
그치 ㅠㅠ 올인이랑은 차이가 크니까 ㅠㅠ 그래도 미련은 떨칠정도로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어??

[익인5]

나보다 나은삶인걸..

[글쓴이]

93년생? 어떤데?

[익인5]

95년생인데 이것저것 하다 계약직 사무직만 돌다가 지금 이직한곳도 안맞아서 3개월만에 퇴사예정임.. 갈곳도 없고..

[글쓴이]

어리잖아...이제 31살인데ㅠㅠ

[익인5]

2살차이인걸.. 난 최저 이상 받은적도 없음..

[익인15]

동지다..나도 파견직 다니다가 인원감축으로 짤리고 정규직 수습기간때 인원감축으로 짤리고 이 이후에는 서류 올려도 면접 보라는 연락도 없음 ㅠㅜ
나이 강박 장난아님

[익인5]

나도 파견직이였는데ㅠ 다시 파견직 찾아봐도 나이때문인지 불경기라서인지 안뽑힌다..

[익인6]

나도 장래희망 못정해서 취업이나 하자...하는 맘으로 간호학과가서 나이 30인데도 아직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음 하던거니까 하곤 있는데..

[글쓴이]

오 딱 이거임..

[익인7]

익인아 졸업하고 지금까지 계속 간호사 일 했어?

[익인6]

24살에 졸업하고 병원 1년다니다가 25살(코로나 시즌)때 보건직 준비한다고 1년 쉬긴했는데 지금도 병원 다녀!

[익인7]

아아 혹시 대병이야? 왜물어보냐면 적응하면 버틸만한가 해ㅓ..서

[익인6]

나 의료원 다녔다가 종병 다니는 중 대병은 버티는 사람 많이 없더라..우리지역 대병은 태우는걸로 유명함...

[익인7]

6에게
계속 물어서 미앙한데 .. 종병은 듀티 완전 더럽게 주지않아?법적으ㅡ로 걸리는거 없다고..? 아 그리고.. 수면패턴 ㄱㅊ아? 나 작년에 졸업했는데 아직도 간호사 일 해본적없고 이미 불면증때매.. 하 ㅜㅜ 고민이야 진로를 틀러야할지..

[익인6]

7에게
우리병동은 오프 잘 주는데 다른 병동은 나오데도 있고 그래 의료원이 근무는 잘 줌(나오데x,나이트 후 무조건 2옾 기본) 수면 패턴은 진짜 개망가짐...ㅎ 동기 그래서 가슴쪽에 뭐 생겨서 조직 검사해보니까 암 전단계였음...

[익인8]

교행 공무원 어때

[글쓴이]

나는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강사로 성공을 추구할 것이냐 vs 임용고시 합격이냐 이거일 것 같아ㅠㅠ

[익인9]

계속 본 것 같은 글이긴한데 ㅠ
걍 임용쳐봐!!

[익인10]

40대 강사도 자주 보여서...결국 학웡강사 끝은 자기 학원 차리는거지

[익인10]

솔직히 포기하는 것도 용기임
그거때매 힘든거일걸

[익인11]

학원강사로 잘벌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임용 도전하긴 늦었고 지금 잘벌고 있는 학원강사로 몸값 높이면서 살면 되는거아녀?

[익인12]

나도 여기에 한표

[익인13]

그래도 돈을 벌고 있자나아 남하고 비교하지 말쟈 ㅠㅠ 남하고 비교하면 끝도 없다 ㅠㅠ

[익인14]

우리엄마 임용 40에 합격했어

[익인14]

하고싶으면 해

[익인16]

나 아는 분은 20대까지 해보다가 포기하고 걍 젊을 때 빡세게 학원 강사 하고 여기저기 뛰다가 40대에 파이어족으로 은퇴하셨엉 여전히 선생님이 하고 싶은거면 계속 도전해봐...! 나 아시는 분도 중고등 계속 떨어지셔서 기간제 하셨나 학원쌤 하셨다가 30대 후반에 임용 붙음

[익인18]

난 사범대 영교갔다가 관두고 간호왔는데 나도 아직후회되고 뭐가하고픈지 모르겠어

[익인18]

나이 30..무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