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의심될 때 폰 보여달라고 해본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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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애인이 나한테 거짓말 친 것 같은 심증만 있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의심될만한 상황임)

폰 보여달라고 하고 싶은데

의심되어서 폰 보고 싶다

그런데 개인적인 카톡 내용, 사생활적인거 안 볼거고 

딱 확인하고 싶은 것만 확인할거다 라고 말할거야

참고로 확인할 건 걸음수, 전화목록, 의심되는 당일 결제내역

이정도인데 만약 애인이 떳떳한 경우라면 내가 저정도 폰 보는거로 기분 나빠할까?

둥들이라면 어떨 것 같아?

[익인1]

걸음수는 왜...??

[글쓴이]

잔다고 하고 술마시러 나간 것 같아서 걸음수 확인해보게

[익인1]

그건좀...

[글쓴이]

그건 좀 어떤겨..? 넘 집착하는 것 같어? 몰라서 물어봐,,

[익인2]

몰래 보는것보단 보여달라고 하는게 나은데 대신 상대가 정 떨어져서 헤어질수 있을듯 걍 감안 하고 가는거지 이미 신뢰깨졌으니

[익인3]

그런건 헤어질거 각오하고 보여달라고해야됨

[익인4]

오바임
상대가 그자리에서 폰 안보여주고 헤어지자해도 넌 할말 없음

[익인5]

난 애인한테 맡길 것 같아 카톡으로 의심된다고 말하면 애인이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냐고 뭘로 증명하냐고 물어보길 기다릴래..
그렇게 안 하면 그냥 헤어지는거지뭐

[익인6]

당연하 기분나쁘지 휴대폰 보자하는순간 무조건 사생활인데 사생활이 아니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