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다른 단점은 딱히 없는데 미래 준비가 안되어있고 나보다 능력이 없어.. 난 능력을 중요시 보거든 결혼해야 내가 편할 것 같아서 ㅜㅜ 근데 머리는 좋아서 그래도 내가 방향을 제시하면 할 스타일….!? 같은 분야인데 나보다 연봉도 훨씬 적고 그래
근데 나보다 성격이 많이 좋아서 나는 불안덩어리 걱정 덩어리에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자기가 전이 되면서까지도 나 나아지는데에 도움주고 안 떠났거든… 아플 때도 반년 넘게 제대로된 데이트 못하고 걔도 밥 굶어야되고 여행 가도 숙소에만 있을 때도 있었는데 한번도 싫은 티낸적이 없긴했어..
진짜 무뚝뚝한데 나만 봐주고 나밖에 몰라,,, ㅎㅎ
이성 주변에 하나도 없고 여초 직장 다녀도 사적인 걸로 신경 안쓰이게 하고 술담배 안하고 건전한 친구들 몇명과 운동 정도만 해 연락도 꾸준히 잘해주고 다 져주고 맞춰주고 요리는 못하지만 청소나 생활력은 좀 있어
이런 남자 흔치 않는거 맞나..? 나도 제대로된 연앤 처음이라
조건을 봐야될 나이라 저 위에 단점이 괜히 권태기 때문에 잘 보여 정신차리게끔 조언좀해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