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어떤 분이 나한테 호감을 보여왔음. 남자들 이핑계 저핑계로 갠톡하고 챙겨주고 그런거 있잖아 ㅋㅋ
근데 난 별 관심 없었거든
최근에 투자로 돈을 좀 번 것 같은데, 차 좋은거 산 이후로 주말은 항상 어디 나가는 것 같더라고
상대가 카톡 친추했길래 나도 사회생활 한다고 친추했는데 (사실 내 사수야..), 업데이트되는거 보니 옷도 사고 나름 괜찮게 하고 다니는 것 같더라
원래 엄청 집돌이로 알고있는데, 요즘엔 점심시간에 밥먹을 때 마다 주말에 어디 놀러간다 하더라
주변에서 여자생겼냐고 하니까 "에이.. 그런거 아니에요 ㅎㅎ" 하고 그냥 넘기긴 하는데 표정은 엄청 좋아보여
이런 걸로 거짓말한다는 것도 이상해서 여자가 생긴건 아닌 것 같은데..
그 전에는 나랑 얘기할 때 눈에 꿀떨어지는게 보였는데 좀 덜해진 것 같기도 해
말도 잘 안걸구
그동안 내가 너무 철벽을 쳐와서 소개팅인가 물어보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겠어
너무 속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