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보다 가난한집이 있을까 이 시대에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집은 아파트인데 수도권에 있는 시골이고 자가지만 따져봤자 1억 겨우 넘나

아빠가 그동안 놀고먹은탓에 집에 모아둔 재산 하나 없고 빚만 3000~4000(다 아빠빚)

아빠 엄마 별다른 직업 없고 막노동

언니 사무직 다니는데 200초중 겨우 버는거 생활비에 거의 다 쓰고 있고

나는 졸업 예정이고 취준생인데 학자금 빚 1000에 모아둔돈 주택청약에 넣어둔거 90만원 정도밖에 없고

진짜 내 인생 내 미래 그리고 언니 인생도 불쌍하고 걱정돼

놀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뭘 사지도 먹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하고 해외여행 한번 못가봤어

우리집보다 가난한 집 있을까 세상에

[글쓴이]

쓰니인데 공부하러 갔다가 초록글 간거보고 놀래서 들어왔어 내 형편에 무슨 자랑이겠어 위로 받으려고 쓴글도 아니었고 글에 다 적진 않았어도 너무 힘든 일이 많았어서 하루하루 지옥 같았던 마음에 한탄하며 썼던 글인데 이렇게 논란이 생길줄은 몰랐어 내 단어 선택이 오해를 불러일으킨것 같아서 미안해 다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익인494]

본문 보고 놀랐는데 댓글 보고 경악하고 감

[익인494]

다들 힘내…

[익인495]

가난한건 맞지 뭐 더 가난한 집도 많을뿐

[익인497]

울집이 더 가난한데

[익인498]

자가가 있네...

[익인499]

많은데 ㅋㅋ

[익인500]

..판자집이나 비닐하우스 생각하고왔는데..

[익인537]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01]

빚 1000이면 얼마없네
나 얼마전에 1억찍음ㅋㅋㅋ

[익인502]

우리나라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몇명인데 그런소리를..

[익인503]

너 억단위 보이스피싱은 안당해봤잖아…ㅎ

[익인504]

울집 15만원짜리 월세에 살고있음

[익인505]

귀여운 우리집은 빚이 2억이있어요~! 이혼도했고 집도없어용^^ 화이팅

[익인506]

야 난 고등학교때부터 한부모에 심지어 한명 있는 부모는 우울증에 장애등급 받고 드러누웠다 결국 고딩때부터 손 한번 안벌리고 장학금 받으며 25에 취업해서 지금 3년차인데 용돈 안보낸다고 뭐라한다 저번에는 한달만에 집가서 술한잔 하는데 나보고 다짜고짜 결혼 때 보태줄 돈 없다 하더라 그냥 이제 저 사람 노후는 어찌할까 싶다
사는게 어떻게 다 이모냥이지 싶어도 주변에 보면 가끔 더 후줄근한 인생 사는 사람도 많더라 어쩌겠어 그냥 코박고 있는듯없는듯 사는거지 이대로 십년만 버티면 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사는거지

[익인507]

자가면서 뭔 가난이야

[익인508]

자 불행배틀 시작~~

[익인518]

ㅋㅋㅋㅋㅋ

[익인509]

그르네

[익인510]

마음이 가난하긴 하네

[익인512]

가난한건맞는데 살만하잖아

[익인513]

자가보고 내림

[익인514]

내가 봤을 땐 살만해 보임 ㅎㅎ

[익인515]

너무 평범해서 놀랐는데.......

[익인516]

우리집 빚 3억 넘는데

[익인516]

하지만? 어케든 잘 살아짐 ㄱㅇㄷ

[익인517]

근데 자가여도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잌ㅅ긴 하지.. 집 팔아봤자 얼마 안나오는거도 팩트고 넷이 합쳐서 1년 수입이 칠팔천이면 ㅇㅇ.. 그래도 비 피할 지붕 있는 집 있는게 큰거야

[익인519]

자기연민 개쩐다얘 난 또 뭔 판자촌이라도 사는줄ㅋㅋ

[익인520]

우리집 ㅋㅋㅋ 보면 놀라겠다
아빠 사업 세번 망해서 신용불량자에 빚 몇억이고
엄마도 신용 불량자에 일도 못해
심지어 엄마 수술하셔서 병간호도 해야하는데 나 알바하는 돈 다 생활비로 나가고 올해 삼수생 됐고 책 하나도 돈 없어서 맘대로 못사
동생들도 아직 어리고 엄마는 정신병에
진짜 세상 살기 싫다

[익인521]

우리집보다 가난한집이 있을까???
뭐 답 뻔히 알텐데 어그로 끄는거임?

[익인522]

와 다들 힘내...

[익인523]

힘들겠다 근데 아직도 쪽방 사는 사람있어 쓰니는 쓰니가 열심히 하면 평범하게는 살거같아

[익인524]

너보다 가난한 사람들은 인티 들어올 시간도 옶고 핸드폰도 없을지 몰라

[익인525]

ㄹㅇ

[익인526]

흔한듯.. 지방인으로써 1억 미만 집도 많다

[익인529]

내가 이래서 가난글을 너~~무싫어함
막상 가난하다는 글보면
대부분평범함
진짜 가난이 뭔지모르는거같아서 어처구니 없음...ㅋㅋ

[익인530]

생계 걱정할 정도도 아니고..

[익인531]

자가 있는 것부터 끝이지 내 주변에는 부모님 명의 대출도 안더ㅐ서 성인된 애들 대출 시켜서 월세 사는 사람도 개많음

[익인532]

ㅎㅎ...생각보다 많아

[익인533]

난 쓰니 이해가…주변 애들만 봐도 부모님들 다 잘 살아서 서울에 좋은 아파트 살고 매번 해외여행 가는데 나보고 매번 자기 집 가난하다고 말하는 애들 많이 봄…그리고 다들 이렇게 잘 사니까 내가 엄청 가난하다고 느껴짐

[익인533]

다들 자가는 기본에 별장 가지고 있는 경우도 봐서…근데도 가난하다고 한탄하는 애들 많더라

[익인534]

뭐지 나도 쓰니랑 비슷한 집이고 집만 지방+1억 언저리 자가+자동차1대.. 아빠 사무직인데 돈 얼마 못벌고 엄마도 알바식으로 돈 벎 국장 소득분위 3분위 뜨고.... 막 찢어질정도로 가난하다 이건 아니지만 가난한건 맞다고 생각함 지금 대학은 서울인데 내 주변에 비하면 내가 못사는거 확 체감되어서..ㅎ ㅠㅠ

[익인536]

본문 가난한거 맞지 않나

[익인538]

본문이 평범은 아니지..

[익인537]

진지하게 더 많지 쓴아... 너보단 가난은 아니지만
유튜브 보면 나라에서 기부 사람들한테 기부 받고 그러는 집 보면 넌 잘 사는 거야...

[익인245]

진짜 댓글 레전드다
본문보다 가난한 사람 여기 댓글만 봐도 널렸는데 본문이 가난한게 아니냐는 애들이나 불행배틀이니 뭐니 비꼬는 애들이나

[익인539]

본인집이 제일 가난하다고 하는건 일종의 자해인거지.. ”진짜 내 인생 내 미래 그리고 언니 인생도 불쌍하고 걱정돼“ 이게 그냥 얘가 하고 싶은 말인듯

[익인540]

원래 다 그럼.. 학자금 대출있거나 돈도 못모으고 부모는 집도 없는게 대부분임 sns로 눈에 보이니까 그게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거고..

[익인541]

너가 가난한건 맞는데 너보다 가난한 사람도 많음

[익인544]

자가있는데 뭐가 가난? ㅎㅎ

[익인545]

댓글에 가난한사람 다모였네

[익인559]

얘가 진짜.. 미치겠네

[익인561]

가난하다고 느끼면 가난한거지 힘내서 살아보자

[익인562]

내 세상에선 내가 힘든 게 가장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으니 쓰니가 한 말이 아주 이해가 안되진 않아 열심히 살자 포기하지만 말자하고 살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순간이 있긴 하겠지.. 힘내기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