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부모님이 밥사주시는데 돈을 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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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할거고 같이 동거중인데 애인 부모님이랑 같은 동네라 자주 가거든?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놀러가서 밥먹는데 늘 사주셔

사주시는거 감사한데 돈을 덜 주셔... 예를 들어 우리가 전화주문해서 픽업하러 가면 현금을 주셔. 근데 가격을 전화넘어로 말 안하거나 애인이 주문후 말안하면 부모님이 대충 5만원을 줘. 근데 총금액이 6.5, 아님 7만원 이렇게 나와

그래서 남은건 우리가 보태는데 애인이 그냥 남은거 받기 미안하니 우리가 나머지는 내자~ 라는데...

내가 쫌 속좁은건가 싶어서ㅠㅠ 사주시는더 감사한데 자주 이래서 좀 잉 스러워

참고로 애인부모님 근처로 집을 산 이유는 나이가 많으셔서 애인이 시간이 많이 없을것 같아서 자주 시간보내려고 여기로 온거야! 그래서 자주 뵈는거고

나랑 애인 나이차가 9살이라 애인 부모님 나이가 우리 엄마보다 외할머니에 더 가까워

[익인1]

내가 낼수는 있지만 참...나라면 안그러겠다 싶긴 하지...사주려면 확실히 사주지 저렇겐 안할듯

[글쓴이]

요즘 물가를 아예 모르는것같아... 밖에 잘 안나가시거든ㅠㅠ

[익인2]

원래 더 넉넉히 주지않나 특이하시넹

[글쓴이]

물가를 모르시는거ㅛ같아.. 내가 먼저 말꺼내는건 이상하고ㅠㅠ

[익인2]

그건 애인이 알아서 말씀드려야 하는건데 왜 안 하지…? 나라면 우리 부모님 이상하게 보이는거 싫어서 말할텐데

[글쓴이]

그 만원 이만원 달라는게 미안하대..

[익인2]

아 본문 보니까 이해 가기도 한다 연세가 많으시구나

[글쓴이]

2에게
60대후반이야ㅜㅠ 우리엄마 50대초반이시고

[익인3]

내 형편이 당장 곤궁하지 않으면 걍 말 안할듯

[글쓴이]

우리 형편 괜찮은데 좀 잉스러워서ㅜㅜ 내가 예민항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