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소비하는 정도가 안맞는것도 힘들구나..ㅠ

고등학교땐 둘 다 돈없으니까 몰랐는데 성인돼서 알바하고 그러니까 안맞아서 너무 힘들다ㅜㅜ

예를 들어서 둘이 몇백만원을 모았다치면

내친구는 바로 여행 신나게 다니면서 사고싶은거 사고 그러는데 나는 돈 모으는게 좋고 여행도 안좋아해서 여행 갈 돈이 아깝고 차라리 투자하고 아끼거든..

얘가 한 번 놀때 돈을 시원하게 쓰는걸 좋아해서 여행가자 하거나 놀자하면 부담스러워 소비습관도 비슷해야 오래 갈 수 있는것같아..점점 멀어지는중

[익인1]

마저.. 같이 하고싶은것에 드는 비용의 평균치가 비슷해야오래가는거같음

[글쓴이]

맞아…되게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아쉽네ㅜ이렇게 중요한 부분인줄 몰랐어

[익인1]

난 쓰니랑 딱 반대인 상황이라 내가 같이 하고싶은거 생기면 사주기도하고 선물해서주고 그랬는데 돈 너무 허투루쓴다고 뭐라해서 줄임... 둘 다 속상해지는 부분인거같어..ㅠㅠ

[글쓴이]

ㅜㅜㅜ맞아 서로 이해가 잘안돼서..서로 속상해져

[익인2]

ㅁㅈ 나도 한번 놀 때 돈 많이쓰는 친구 만나기 힘들더라 부담되고.. 근데 그 친구 입장에선 내가 답답하겠지 싶기도 하고ㅠㅠ 어쩔 수 없이 서로 멀어지게 되는듯

[글쓴이]

맞아ㅜㅜ친구 입장에선 날 답답하게 보는게 느껴져…이게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