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아빠는 나를 요새 애들처럼 브랜드 따지고 차종 따지고 이렇게 안키우고 싶어했어
그래서 폰도 걍 보급형, 옷도 보세정도로 사줌
패딩이나 신발만 메이커로
나도 뭐 크게 그런거 관심없었어서 그냥 사주는대로 입었고
근데 애들이 약아서 내가 브랜드 옷 안입고 최신폰 안쓴단 이유로 가난하다고 지들끼리 추측하고 낙인찍어서 나 왕따시킴
집도 브랜드 아파트 아니고 주택이기도 했고
아주 왕따는 아니라서 다른 반에 친구들이 있긴했는데 참 이런거보면 우리나라 애들 키우기 힘듦
우리집이 부동산 쪽으로 돈이 좀 있어서 그애들 집보단 부유한편이였으니 상처 덜받았는데 만약 아니였다면 상처 크게받고 자퇴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