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전화왔었는데 내가 밖이어서 전화 못 받았었거든 근데 내가 전화 될 때까지 카톡으로 언제 전화되냐 물어보고... 나를 2~3시간 기다리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2~3천만원 빌려달라는 이야기였음...
결국 안 빌려줬고 일은 어찌저찌 해결된 거 같은데 하루이틀 지나고서 나한테 너무 급해서 예의 없이 갑자기 돈 빌려달라 한 거 같다고 미안하다 카톡이 왔어
근데 계속 곱씹을 수록 기분이 나빠... 왜 기분이 나쁜지 이유를 모르겠어... 왜 기분이 나쁠까ㅠㅠ 친구가 계속 자기 이해해줘서 고맙다는데 사실 하나도 이해 안 됨... 왜 이해해줘서 고맙다는지 모르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