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퇴사 예정인 동료 짝사랑 중인데 고백해도될까

난 남자고 나보다 한 살 어린 여자동료 있는데 곧 그만두기로 했음. 

한 3~4개월 같이 일 한 사이고 서로 말장난정도는 치는 사이, 사적으로 만난 적은 한번도 없음.

연애하는데 관심없는거 같아 보이고 전애인이랑 여행이야기 하는거 보면 나한태는 딱히 이성적으로는 관심없는듯 한것 같은데  

안 될 거 같으면서도 내 마음을 안 전하면 병 날거같음... 

일단 밥이라도 둘이서 먹자해보고 안먹는다하면 마음 접을려고 하는데 어차피 이제 볼 사이도 아닌데 그냥 지를까...   

[둥이2]

예정말고 퇴사 하고나서

[둥이3]

퇴사하고 나서 밥 한끼 하자고 ㄱㄱ

[글쓴둥이]

혹시 퇴사 후 얼마 있다가 한번 말해볼까

[둥이4]

퇴사 후 노노 그전에 퇴사하니까 밥한번 먹자해 퇴사날 삼사일 전에!

[글쓴둥이]

그러면 그때는 그냥 밥만먹으면될까 좋아한다고 말은 안하구..

[둥이4]

그건 너 자유! 그냥 사적으로도 많이 친해지고 싶었다 이런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

[글쓴둥이]

흠 그렇구나... 고마워!

[둥이5]

퇴사 언제 하길래 ? 퇴사 전이 나을듯

[글쓴둥이]

근데 퇴사하기 전에 하면 서로 불편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둥이5]

고백말고 그냥 밥 먹으면서 사적인 얘기하고 친해지는거만 ㅇㅇ

[글쓴둥이]

밥먹는것도 혹시 안먹는다고 할까봐 걱정되서 ㅠ 둘이서만 먹자고하면 불편해할까봐

[둥이5]

어느정도 친하면 괜찮을걸 퇴사한다하면 밥 먹자고 여기저기서 다 할텐데

[글쓴둥이]

5에게
안 그래도 같이 회식 하자고 하긴 했는데 따로 먹자해도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