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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 파벌 나뉘는 것도 피곤하고 안 친한데 친한척 하는 것도 힘들고 매일매일 긴장한 상태로 회사분들 보이면 모두 인사하고 군기 잡힌채로 지시하시는 것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듣고 외우고 행하고 혹시 실수했진 않을까 불안해하는 것도 힘들고..

계속 긴장하고 또 낯선 타지로 와버려서 첫 자취까지 겹친상황이라 그 어디에도 기댈곳이 없는 것이 너무 괴롭습니다.원래 다들 처음 사회에 나가면 이런건가요? 

이제 입사한지 2주정도 된 것 같은데 퇴사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이건 이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적응력과 멘탈문제인 것 같아 지금 퇴사하는 것은 회피밖에 안 될 걸 알기에 버티려고 노력중이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는지 심장이 두근거리고 쓰러질 것 같은 공황과 두통까지 와버린 상황입니다..

남들보다 멘탈이 약하고 알바도 안 해봐서 사회에 대해 전혀 모르고 부끄럽지만 과보호 받으며 자라 이렇게 갑자기 사회로 혼자 버려진 적은 처음이라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극복해내야할까요? 제가 유독 심한 편이긴 하죠.. 아님 다들 첫 사회생활에서 큰 스트레스 받으시나요..ㅠ



 
익인1
나도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야 됨. 난 기질적으로 불안도도 높은 편이거든. 그리고 쓰니 처럼 타지에 발령 받아서 일했고 아예 연고지가 아니었음. 원래 첫 사회생활은 힘들어.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성격적 기질 영향도 있을 거야. 심리적으로도 힘든데 업무도 새롭게 배우면서 해야 돼서 더 힘들지. 근데 거기서 힘들다고 도망가면 앞으로 회피하는 일이 더 많아질 거야. 시간 지나면 분명 나아짐.
지금은 내가 누군가에게 맞춰주거나 하면서 에너지를 더 쓸 텐데 시간 지나고 나이 들다보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네 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그 정도를 알아서 조절할 거임. 이건 내가 텍스트로 알려줘봐야 쓰니는 아직 못 할 거라서 경험해 보다보면 인간이 이렇게 에너지 소모하면서 살기는 힘들기에 생존본능으로 알아서 조절 들어감. 근데 한 2~3년은 걸렸어.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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